[현장영상+] 정호영 후보자 "부당행위 없었다...심려 끼쳐 송구" / YTN

2022-04-17 15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각종 의혹을 해명합니다.

자녀들 의대 편·입학에 이른바 '아빠 찬스'가 있었는지, 아들의 병역 판정은 정당했는지,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회견 현장 연결합니다.

[정호영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입니다.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서 앞으로의 비전과 정책 구상을 설명드리기도 전에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몹시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이 분명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불필요한 염려를 이야기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을 설명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히 국민들의 관심이 큰 자녀들의 의대 편입이나 병역 판정에 대하여 근거가 없는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저와 제 가족뿐만 아니라 제 모교와 제가 반평생을 근무한 병원의 명예까지 손상되는 문제이기에 국민들께 직접 정확한 사실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단언컨대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서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행위도 없었으며 가능하지도 않았습니다.

의대 편입이나 병역 처리 과정은 최대한 공정성이 담보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자료로 드러나는 결과에 있어서도 공정성을 의심할 대목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저는 확인하며 또한 저는 검증을 위한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드립니다.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자녀들의 편입학 논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편입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들은 선발과정의 투명성, 평가결과의 공정성, 서류전형 시 반영되는 봉사활동 또는 연구활동 특혜 여부 등입니다.

첫째, 학사편입 선발과정은 투명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학사편입 전형은 2단계에 거쳐 진행되며 1단계는 학사 성적 200점, 공인영어 100점, 서류전형 200점, 점수의 합으로 3배수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최종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의 합계와 면접고사 100점, 구술평가 200점을 합하여 모두 800점 만점으로 평가하여 선발됩니다.

1단계 평가는 객관적 자료와 수치 결과를 중시하는 선발 절차이며 2단계는 개별 면접 평가로 진행됩니다.

교육부의 관련 지침에 따라 평가자는 윤리서약을 하고 임의배정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소개서에 부...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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